운전방향도 반대인데다 외국이라 상당히 걱정을 많이 했었습니다.
하지만 뚜벅이 여행으로 가족여행은 불가능에 가까웠고 짧은 일정에는 효율이 너무 나빠 일단 렌트를 해보았습니다.
일단 타임즈렌트카 공항점은 공항에서 약간 떨어진 있는 외진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뭐 덕분에 시내로 가는 동안 한가한 길에서 운전 연습 겸해서 갈 수 있었습니다.ㅎㅎ
한국인 직원도 있었지만 딱히 일본인 직원이라고 말이 안통하는건 아니었습니다.
적당한 영어와 눈빛 ♡ 교환으로 렌트 절차를 완료하고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가장 처음 맞닥뜨리는 문제는 역시 운전방향! 과거 뉴질랜드에서도 반대방향으로 운전을 해봐서 큰 걱정은 안했지만 오랜만에 해보니 역시 많이 어색합니다. 그래도 차량에 차선이탈 경보장치가 있어서 무사히 잘 다니며 금방 익숙해졌습니다.
두번째 제가 느꼈던 가장 큰 난관은 바로 네비게이션이었습니다. ㅠㅠ
한국어 목소리로 안내를 해주고 화면 언어는 영문으로 가능합니다.
그런데 일단 목소리가 너무 작아서 주의깊게 들어야 하고 우리나라 네비처럼 친절하지 않습니다.ㅠㅠ
국내네비는 어느 차선으로 갈지 다음다음에는 어느 회전인지 알려줘서 어느정도 준비가 가능한데 미쯔비시사의 네비는 바로 다음 어디로 갈지만 가르쳐줘서 아주 쫄깃했습니다.ㅎㅎㅎ그리고 일단 프로그램이 똑똑하지 않은지 가까운거리도 좀 빙빙 돌리는 경우도 있고 했지요. 가능하다면 보조수단으로 핸드폰 구글네비를 이용하게 송풍구 거치대정도 가져가시는게 마음이 편할 듯 합니다.
실제 운전에 있어서는 다른 후기들엔 양보를 잘해주고 속도가 빠르지 않다고들 많이 얘기하시는데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우리나라처럼 위협적으로 운전하는 X들은 없는 듯 했습니다.제한속도도 시내에서 차들이 많을 때는 지켜지는 것 같은데 조금만 외곽으로 나가면 일본인들도 제한 속도 잘 안지키더군요...ㅎㅎㅎ
신호등도 위치가 생소해서 처음에는 생각보다 잘 안보이니 주의깊게 운전했습니다.
그래도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라고 금새 적응해서 잘도 돌아다녔고 한국와서 또 반대편 운전에 버벅거리는 제가 재밌더군요.
오키투어 렌트카만의 장점을 말해보자면 일단 제가 알아본바에 한해선 제일 저렴했습니다.
저는 닛산노트를 빌렸는데 차도 큰편이었습니다.
다른 렌트카는 이용해보지 않아서 직원들의 친절도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 저는 친절하고 빠르게 서비스를 잘 받았습니다.^^
또 관광패스 할인권도 좋은 서비스였습니다. 이 그런데 저는 일정이 짧아 사지 않았는데 관광지 가실분은 필구하셔야 할 듯 합니다.
오키투어 하해경
2018년 2월 5일 10:31:38
안녕하세요. 오키투어 하해경입니다.
이진우 고객님 소중한 후기 감사합니다.
남겨주신 연락처 번호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Tall) 기프티콘을 전송하였습니다.
더욱 더 노력하는 오키투어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